목소리를 인식해서 원하는 답만 찾기, AIQ.VIDEO Q&A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한 AIQ.VIDEO Q&A를 소개합니다. 스켈터랩스가 자랑하는 대화형 AI 핵심 기술을 뽑아 만든 데모 사이트로, AI가 얼마나 검색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한 AIQ.VIDEO Q&A를 소개합니다. 스켈터랩스가 자랑하는 대화형 AI 핵심 기술을 뽑아 만든 데모 사이트로, AI가 얼마나 검색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디자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거에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레드닷은 장르를 막론하고 모든 디자이너들이 받고 싶어하는 상이죠. 뛰어난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자와 맞닿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한 스켈터랩스의 UX 디자인팀은 2019년 AI 챗봇빌더 AIQ.TALK Chatbot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제품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올해 레드닷을 수상한 제품은 음성 인식(STT) 및 기계 독해(MRC) 기술 기반의 콘텐츠 검색 서비스 AIQ.VIDEO Q&A입니다. ‘음성 인식', ‘기계 독해', ‘콘텐츠 검색'. 이미 한줄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도 어려워보이는 기술 용어가 3가지나 들어간 것 같죠?😅 맞아요! AIQ.VIDEO Q&A는 스켈터랩스가 자랑하는 대화형 AI 핵심 기술을 뽑아 만든 일종의 데모 사이트로, AI에 대해서 멀게만 느꼈던 사용자들에게 AI가 이렇게나 당신의 검색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에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자 경험(UX)을 직관적으로, 섬세하게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했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 출품한 AIQ.VIDEO 소개 영상을 먼저 공유하고, 좀 더 자세하게 어떤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인지를 알려 드릴게요.
여러분은 새로운 정보를 검색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어떤 사이트로 접속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네이버나 구글같은 포털 사이트를 떠올리실거에요. 스켈티도 사실 그렇긴 한데요, 특정 산업군에 대한 정보, 보다 시의성이 중요한 트렌디한 정보를 찾아야할 때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습관도 서서히 생겨버렸어요. 실제로, 단순히 사용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정보 검색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해요. 우리는 ‘검색 엔진'으로서의 역할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에 주목하며, 사용자 관점에서 이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앞서 말했듯, AIQ.VIDEO Q&A는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핵심기술 중 STT와 MRC가 적용되었어요. STT는 풀어 쓰면 Speech to Text, 즉 동영상 내 음성을 텍스트화 하는 기술이죠. AIQ.VIDEO Q&A에서 STT가 구현되는 방식은 간단해요. 사이트 중간에 위치한 검색창에 유튜브 영상 URL을 입력하거나 음성 파일을 업로드한 후, 내가 봇이 아니라는 표시만 살짝 클릭해 주시면 끝입니다! STT 기술이 빠르게영상 속 음성을 문자로 추출해 자막처럼 띄울거에요. 정말 쉽죠? 영상 내용을 모두 보지 않아도, 텍스트로 전부 내용을 읽어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텍스트로 전부 변환된 동영상 내용을 받았다면, 이제 우리가 해야할 건, 정보 검색이겠죠. 검색 방법에 있어서 우리가 활용한 기술은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계독해)입니다.
MRC 기술을 AIQ.VIDEO Q&A에서 구현하는 방식은 서비스 명에 포함되어 있는 Q&A, 즉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Question Answering입니다. 궁금한 내용을 찾아볼 때 한 두가지 단어로 구성된 키워드(“수분에센스”)를 입력하고 무수히 딸려나오는 사이트들 중 가장 적합해 보이는 곳을 들어가 내가 원하는 정답이 있는지 찾아보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라요. 마치 실제 지인에게 묻듯이, 가게 점원에게 물어보듯이, 구체적이고 자연스러운 질문의 형태(“건조한 겨울철에 쓰기 좋은 수분 에센스는?”)로 입력하더라도 AI가 질의 내용과 의도를 이해하죠. 물론, 키워드 검색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에 이러한 방식의 질의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지 잘 모르실 수도 있겠어요. 모든 검색에 있어서 MRC가 도움이 된다기보다, 특정 상황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AIQ.VIDEO Q&A에서 예시로 몇가지 분야를 보여드리고 있어요. 가장 눈에 띄는건 온라인 교육 분야일 거에요. 강사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학생을 향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속에서 내가 알고 싶은 지식만 찾아 보기 위해서는 긴 분량의 영상을 억지로 다 봐야할 때도 있었죠. 그럴 때 MRC 기반의 질의응답을 활용하면 시간도 단축하고,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알아낼 수 있을 거에요. 혹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금융, 보험, 의약 등의 전문 분야도 마찬가지에요. 유튜브에서 영상은 찾아낼 수 있어도,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내용을 말해주기는 하는지,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전부 다 듣거나 보는건 쉽지 않죠. 이럴 때 MRC 기반 검색을 써보세요 :)
질문을 이해했으면 이제 답변을 줘야죠? AIQ.VIDEO Q&A의 UX 디자인 면에서 돋보이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MRC 기술이 판명한 답변이 될 수 있는 지문 리스트를 정확도 기준으로 높음·중간·낮음을 표기해 먼저 제공하는 거죠. 그 중에서 가장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사용자가 클릭하면, 그 답변이 포함된 영상의 구간으로 바로 넘어가서 재생이 되고, 동시에 답변이 되는 텍스트 구간은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됩니다. 여러번의 클릭 없이도 직관적으로, 눈에 띄게 STT와 MRC 기술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레드닷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스켈터랩스 디자인팀이 AIQ.VIDEO Q&A를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건, “AI를 통해 단순히 결과가 ‘무엇’인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왜’ 그 결과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UX를 구현”했다는 점이에요. ‘무엇'을 말하기 위해서 누가, 언제, 어디서 등 다양한 맥락을 AI가 알아내고 이를 사용자에게 설명하듯 전달할 수 있는 것. STT와 MRC가 새로운 차원의 정보 검색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설계하는 것 의미해요.
전에 없던 검색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AIQ.VIDEO Q&A를 이용해보시고, 의견도 남겨주세요 :)
(현재 AIQ.VIDEO Q&A는 베타서비스로 최대 15분 분량의 영상만 이용 가능합니다)